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원(택배노조)들이 2월 22일 오전 경기도 광주 곤지암메가허브 입구를 막아 한동안 물류운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.
이 때문에 전국으로 보내야 할 수 십만개의 택배화물 배송에 차질이 빚어졌다.
CJ대한통운과 택배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택배노조원 200여 명이 CJ대한통운 곤지암메가허브에 입구를 막고 간선 차량 100여대 출차를 막았다.
일부 아르바이트 인력이 탄 통근버스도 도로가 막혀 몇 시간을 도로에 묶여 있었다
택배노조가 막아선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최대 규모 터미널로 하루에 약 250만개 택배를 처리하는국내 택배 물류 배송의 핵심시설이다.
택배업계는 허브터미널이 점거당하면 자칫 우리나라 물류 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.
CJ대한통운 관계자는 “ 광주 곤지암 메가허브는 택배의 핵심인프라로 국민생활에 필수적인 공익시설인데, 물량이 가장 많은 화요일에 출차방해와 진입시도는 택배 서비스에 막대한 지장과 피해를 줄 것”이라고 밝혔다.
앞서 J대한통운은 지난 11일 경찰에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을 비롯해 전국 택배 허브터미널과 주요 인프라에 대한 시설 보호를 요청한 바 있다.
택배노조는 3월초 까지 곤지암메가허브 앞 집회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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